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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어제와 똑같이 하락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여전히 고용지표가 좋게 나왔고 이어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는 증가했지만 4주 연속 20만 건을 넘지 못하고 있고, 이 수치는 2022년 4월 이후 최저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고용시장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비스 분야는 아직도 구인을 원하는 실정이라 다른 분야의 감원은 제한적인 영향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연준이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뿐만 아니라 7월 FOMC 때도 금리 인상의 폭을 더 인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일, 연준의 고위 인사들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시장의 예상보다 더 높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올해 안으로 끝나길 바랐던 경제주체들은 내년까지도 아니 그것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사람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비와 소비자물가가 더디게 하락하는 점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14일에는 또 다른 중요지표인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하면 당연히 소비자들은 물건들을 전보다 비싸게 사야 합니다. 그러면 가계의 실질임금은 낮아지게 됩니다. 이 지수는 인플레이션 변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물가지수가 높아진다면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지표가 발표되면 시장이 재차 하락할 것인지, 반전을 보일 것인지 향방을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외적인 여러 뉴스도 경제 상황을 안 좋게 하는 요인들이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vs 중국의 상황도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안갯속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정찰 풍선으로 인한 두 나라의 냉각기류가 포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뉴스에서는 정찰 풍선이 40국 이상에 날았을 가능성을 언급했고 중국군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중국은 여전히 민간용 비행물체라고 부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리나라 양대 지수도 모두 하락 마무리
우리나라 증시도 미국의 금리인상 더 높아질 가능성에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코스피는 -0.48%, 코스닥 -1.55% 하락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코스닥의 흐름이 코스피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왔지만, 오늘은 코스닥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어제 시연된 구글 BARD의 답변 오류 소식으로 인한 AI 관련주와 Chat GPT 관련주는 오늘도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쉬어가는 것인지 대세 흐름이 끝난 것인지 아직 알 수는 없지만 많은 기업이 앞다투어 챗봇을 발표하고 투자를 아끼지 더 늘리는 모습을 보면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환율은 1,265.2원으로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오늘 국내 증시 뉴스 중 주목받은 소식은 이것입니다.
하이브가 이수만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SM의 1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SM을 인수하려던 카카오는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이브는 BTS뿐만 아니라 뉴진스, 그리고 SM의 소속 그룹들까지 흡수하게 되면서 K-POP을 대표하는 거대 기업이 탄생했습니다.
금일 SM, 하이브 모두 주가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카카오는 미국의 기술주 약세와 SM 경영권 전쟁에서 진 듯한 모양새가 펼쳐져 주가의 흐름은 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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